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아베·펜스 “北 미소 외교에 눈 빼앗기면 안 돼”
2018-02-07 19:30 뉴스A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오늘 도쿄에서 아베 총리와 만났습니다.

'북한을 최대한 압박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런데 펜스 부통령, 김여정과 이번 주 금, 토 이틀 동안 동시에 한국에 머뭅니다.

장원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베 일본 총리와 의장대를 사열한 뒤, 마주앉은 펜스 부통령. 강력한 미일 공조를 과시합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북한 정권의 위협과 협박에 직면한 것에 대한 당신의 관점을 듣고 생각을 나누고 싶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열린 미일 공동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을 감옥국가로 정의하며, 비핵화가 없는 한 어떠한 대화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 미국 부통령]
"미국은 곧 북한에 대한 가장 강하고 공격적인 경제제재를 공개할 것입니다."

아베 총리도 열병식을 개최하는 북한을 겨냥해 선전전술에 속지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양국은 평창 올림픽으로 미뤄진 한미 연합훈련 재개 시기와 규모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앞서 일본 방위성을 찾아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비해 배치된 패트리어트-3 요격미사일을 시찰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의 대북압박 메시지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분명해 졌습니다. 한미일 3각 공조에 대한 압력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채널A 뉴스 장원잽니다.

영상취재: 하세가와 료코(VJ)
영상편집: 박형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