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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특수…선크림 품절에 양산 판매 급증
2016-05-23 00:00 사회

이런 때이른 땡볕,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통가에 여름특수도 일찍 찾아왔습니다.

썬크림은 동이 났고 양산, 썬그라스를 일찌감치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주말쇼핑에 나섰습니다.

김의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 수입화장품 판매점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썬크림 제품 진열대가 텅 비었습니다.

예년보다 빨리 무더위가 시작됐되면서 갑자기 썬크림을 찾는 고객들이 늘었지만 제품은 미처 넉넉히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노영 / 화장품 판매점 직원]
"(예년보다 빨리) 햇볕이 강해지면서 썬크림은 다 품절된 상태에요." 양산매장은 이달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량 늘었습니다.

빨라진 땡볕 날씨로 젊은층의 양산 구매가 부쩍 증가한 겁니다.

연일 뙤약볕이 이어지면서 어린아이들에게 썬그라스를 사주려는 부모들의 손길도 일찍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신연하 /경기 평택시]
"요즘 자외선이 쎄서 여름에 다니기에 애들 눈 보호 많이 해줘야 하잖아요."

폭염 속에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유지되면서 공기청정기 판매도 고공행진입니다.

무더위로 실내활동까지 늘면서 공기청정기를 많이 찾는 겁니다.

이 가전매장의 올해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를 뛰어 넘었습니다.

때이른 더위로 에어컨 매출도 늘고 있는데 공기청정 기능이 탁월한 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김의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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