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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 비난 봇물…방송계 퇴출 위기
2016-05-23 00:00 연예

성폭행 논란의 주인공이 된 개그맨 유상무 씨에 대한 비난이 SNS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출연 중이었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실상 퇴출당하는 분위깁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개그맨 유상무 씨가 성폭행 논란의 당사자인 여성과 처음 접촉한 SNS 계정입니다.

사건이 불거진 직후 비공개로 설정이 변경돼 현재는 유 씨와 친구 사이인 경우에만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 씨의 또 다른 SNS 계정.

'전체 공개'로 남아있지만 유 씨가 올린 게시물은 사건 발생 하루 전에 올린 게 마지막입니다.

이 SNS 계정엔 유 씨를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댓글이 넘쳐납니다.

주로 방송 활동 중단을 촉구하거나 원색적 욕설이 대부분입니다.

유 씨는 방송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출연이 예정됐던 지상파의 한 예능 프로그램은 첫 방송을 잠정 연기한 상태.

또 고정 출연하던 프로그램들도 유 씨를 빼고 녹화를 하거나, 이미 녹화된 방송분에서 유 씨의 모습을 편집해 방영하고 있습니다.

유 씨는 사실상 잠적 상태.

[유상무 소속사 관계자]
"(연락은) 됐다가 안 됐다 하죠. 서로 계속 전화가 엇갈리고… "

유 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조사한 경찰은 조만간 유 씨를 소환할 방침입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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