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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처가 기흥CC 화재…방화 가능성 수사
2017-01-08 19:57 정치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오늘 새벽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까지 수사 중입니다.

허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 김장자 씨가 소유한 골프장에서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오늘 새벽 6시 30분 쯤 경기 용인시 기흥컨트리클럽 안 8, 9번 홀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골프장 직원들이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한 겁니다.

[기흥CC 직원]
"시골에서 논 태우듯이 태우잖아요 위에만 살짝 (불이) 난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게 이제 쭉 번져 왔던 것 같아요."

이 불로 잔디 6600㎡ 가 탔지만, 골프장 영업 시작 전이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기흥CC는 최순실 씨가 김장자 회장,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등 유력인사들과 골프 회동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곳.

때문에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했지만, 현재까지 방화 흔적을 찾지는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수원)
영상편집 : 임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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