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보신 것처럼 문재인 후보는 보수 진영의 선두주자를 공격했는데, 야권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재인 후보를 향해 일격을 가했습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3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사법연수원 동기라면서 '나와 문재인이 오늘 함께 산책에 나선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시작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옛 동지'를 겨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친문인사를 줄 세우며 민주당 분당이라는 폐해를 낳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당 분열을 불러온 문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의 대상이지 청산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문 전 대표가 취약지역을 삼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전북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의 '패권주의 논란' 끝에 분당을 결심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 문제에 말을 아꼈습니다.
미국 CES 전자쇼에서 돌아온 직후 "다른 당 사정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안철수 연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들이 신물을 느끼는 연대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자고 했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어떻게 표 계산해서 이기겠다는 저급한 수준의 시나리오는 더이상 이야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재선에 도전하던 3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공개한 사진입니다.
사법연수원 동기라면서 '나와 문재인이 오늘 함께 산책에 나선다'고 알렸습니다.
하지만 대선이 시작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옛 동지'를 겨냥했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가 친문인사를 줄 세우며 민주당 분당이라는 폐해를 낳았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당 분열을 불러온 문 전 대표는 적폐 청산의 대상이지 청산의 주체가 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문 전 대표가 취약지역을 삼고 오랜 시간 공을 들여온 전북에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민주당의 '패권주의 논란' 끝에 분당을 결심했던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이 문제에 말을 아꼈습니다.
미국 CES 전자쇼에서 돌아온 직후 "다른 당 사정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반기문-안철수 연대 가능성'에 선을 그었습니다.
국민들이 신물을 느끼는 연대 시나리오에서 벗어나자고 했습니다.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어떻게 표 계산해서 이기겠다는 저급한 수준의 시나리오는 더이상 이야기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