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턴 혼돈에 빠진 대선정국 관련 소식 이어갑니다.
친박청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당에 남아 인적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적청산 대상자로 지목받은 서청원 의원은 인 위원장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일부 친박 핵심 세력들의 반발에 대해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모의 진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사퇴를 유보하고, 인적 청산을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새누리당 의원 3분의 2 이상인 68명이 거취를 위임했다며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을 압박했습니다.
지난 주 친박계의 개입 속에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상임전국위원회도 재소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무산되면 이틀 후 다시 소집하겠습니다. 또 무산되면 이틀 후에 또 다시 소집하겠습니다. 열 번쯤 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 보겠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곧바로 "탈당 강요는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한 무식한 짓"이라며 인명진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고발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인명진 서청원 두 사람이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새누리당의 갈등은 2라운드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인 위원장은 당의 반성과 화합을 위해 모레 원외당협위원장과 사무처 당직자, 현역 의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친박청산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한 인명진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은 당에 남아 인적청산을 완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적청산 대상자로 지목받은 서청원 의원은 인 위원장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일부 친박 핵심 세력들의 반발에 대해 "옥동자를 낳기 위한 산모의 진통"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비대위원장 사퇴를 유보하고, 인적 청산을 마무리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미 새누리당 의원 3분의 2 이상인 68명이 거취를 위임했다며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을 압박했습니다.
지난 주 친박계의 개입 속에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상임전국위원회도 재소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인명진 /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무산되면 이틀 후 다시 소집하겠습니다. 또 무산되면 이틀 후에 또 다시 소집하겠습니다. 열 번쯤 해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나 보겠습니다.
서청원 의원은 곧바로 "탈당 강요는 민주주의를 이해하지 못한 무식한 짓"이라며 인명진 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고발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인명진 서청원 두 사람이 버티기에 돌입하면서 새누리당의 갈등은 2라운드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인 위원장은 당의 반성과 화합을 위해 모레 원외당협위원장과 사무처 당직자, 현역 의원 등이 모두 참여하는 대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