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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젝스키스…‘아저씨’ 아이돌 돌아온다
2017-01-08 20:50 뉴스A




아이돌 가수 시장에도 복고열풍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SES, 젝스키스, 신화 등 90년대 원조 아이돌들이 잇따라 새 앨범을 발표하면서 전성기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요.

아련한 추억과 함께 음악 감상해 보시죠.

이다해 기잡니다.

[리포트]
15년 만에 재결합과 함께 새 앨범을 내놓은 가요계의 원조 요정 SES.

지난 연말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는 전석 매진됐습니다.

[슈 / SES 멤버]
"많은 분이 같이 행복함을 느꼈을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때 그 시절을 느끼면서 굉장히 묘한 시간이…"

연예인들도 엄지를 추켜세우는 한국의 마돈나 엄정화.

[신민아 / 배우]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아티스트."

[정우성 / 배우]
"빰빠바 밤~ 저희 세대 남자들은 다 전주만 흘러나와도 들썩거리면서…"

최근 8년 만에 발표한 신곡은 마흔여덟 살 나이를 무색하게 합니다.

20년차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멤버들의 평균 나이는 38.5세.

지난해 16년 만에 재결합으로 화제가 된 젝스키스의 평균 나이도 같습니다.

[황선업 / 음악평론가]
"30~40대를 다시 주소비층으로 불러들이고 지금 아이돌에 피로감 느끼는 10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킴으로써 가요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10대 후반에 데뷔한 이들은 어느새 아줌마, 아저씨로 불릴만한 나이가 됐지만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며 다양한 연령층의 팬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이태희
그래픽: 권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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