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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부, ‘마이웨이’ 추며 백악관 입성
2017-01-20 20:36 뉴스A
전통적으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부인과 함께 춤을 추는 '퍼스트 댄스'가 있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프랭크 시나트라가 부른 '마이 뭬이'를 퍼스트 댄스곡으로 선택했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걷겠다는 트럼프 당선인과 어울린다는 평갑니다.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 영상구성]
And more, much more than this.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한 건.

I did my way
나는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지.

트럼프 당선인 부부가 선택한 첫 댄스 곡은 1968년 발표된 명곡 마이웨이였습니다.

트럼프는 평소 이 노래를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꼽아왔습니다.

[녹취] 폴 앵카 / '마이 웨이' 작곡자
대통령 당선인은 나와 50년 동안 친구사이였습니다. 트럼프는 '마이 웨이'를 가장 좋은 노래라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노래는 재즈 가수 3명이 부를 예정인데, 연일 '마이웨이'를 외치는 트럼프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의 퍼스트 댄스는 전국에 생중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흑인 여가수가 부른 at last, 마침내'를 첫 댄스곡으로 선택했는데, 미국이 마침내 흑인 대통령을 뽑아 인종통합을 이뤄냈다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부시 대통령과 부인 로라 여사는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춤을 췄고, 빌 클린턴 부부는 록밴드의 곡을 선택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신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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