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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대중 강경파 ‘한국 총괄 3인방’
2017-01-20 20:38 뉴스A
트럼프 행정부의 한반도 담당에 대중 강경파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 아태 차관보 자리에는 대중 강경 성향을 가진 랜들 슈라이버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아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시대가 막을 올리면서, 미국내 한반도를 책임질 3인방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에는 베이징 특파원 출신인 매트 포팅어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고, 미 국방부 아태 차관보에는 랜들 슈라이버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슈라이버는 대만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견제를 주장하는 대표적인 대중 강경파로 꼽힙니다.

[랜들 슈라이버 / 전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2011년)]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면 대만이 중국을 대할때 협상력을 가지고 대만 국민들에게 더 유리한 것을 얻어낼 수 있다고 흔히 얘기합니다.

3인방에 들 것으로 예상됐던 대표적인 미국내 지한파 빅터 차는 중국 경험이 없어 인선에서 밀려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중 강경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두핑/ 평론가 (봉황TV)]
"트럼프가 자꾸 이런 식으로 한다면 중국·대만, 미국·중국 관계뿐 아니라 세계에 혼란이 올 겁니다."

트럼프의 취임으로 미중 간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한국의 외교셈범도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아라입니다.

영상편집: 손진석
그래픽: 이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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