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비행기로 출국해야 하거나 새벽 서너 시에 입국한 분들, 공항과 집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없어서 골치 아프셨죠?
인천공항에 최초로 초소형 간이 호텔이 문을 열어 시간당 7천원대만 내면 숙박부터 샤워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 긴 복도 양 쪽에 한옥 디자인의 작은 사각형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캡슐호텔'이라 불리는 간이 수면실입니다.
샤워시설이 있는 1인용 객실은 2평 남짓한 크기에 간단한 수납시설과 1인용 침대가 있습니다. 조명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1인용과 2인용을 기본으로 샤워 시설이 있는 곳과 없는 곳 등 4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정계자 / 서울 강남구]
“새벽에 일찍 비행기 갈 때나 중간(환승) 시간에 여기서 쉬었다가 비행기 시간 되면 그때 가고…”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이용료는 시간 당 최저 7700원에서 최고 1만2000원. 60개 객실의 예약을 열흘 전부터 받았는데 벌써 210건을 넘어섰습니다.
공항 측은 이 캡슐호텔이 홍콩이나 두바이 공항에 비해 낮은 심야 항공 이용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일 / 인천국제공항 식음서비스팀장]
"환승객 수요도 향후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심야 비행편들도 많이 늘어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한 영국 히드로 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의 캡슐호텔처럼 인천공항 캡슐호텔이 새로운 명물이 될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안규태
인천공항에 최초로 초소형 간이 호텔이 문을 열어 시간당 7천원대만 내면 숙박부터 샤워까지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현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1층. 긴 복도 양 쪽에 한옥 디자인의 작은 사각형 방들이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캡슐호텔'이라 불리는 간이 수면실입니다.
샤워시설이 있는 1인용 객실은 2평 남짓한 크기에 간단한 수납시설과 1인용 침대가 있습니다. 조명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객실은 1인용과 2인용을 기본으로 샤워 시설이 있는 곳과 없는 곳 등 4가지 타입으로 나뉩니다.
[정계자 / 서울 강남구]
“새벽에 일찍 비행기 갈 때나 중간(환승) 시간에 여기서 쉬었다가 비행기 시간 되면 그때 가고…”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이용료는 시간 당 최저 7700원에서 최고 1만2000원. 60개 객실의 예약을 열흘 전부터 받았는데 벌써 210건을 넘어섰습니다.
공항 측은 이 캡슐호텔이 홍콩이나 두바이 공항에 비해 낮은 심야 항공 이용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영일 / 인천국제공항 식음서비스팀장]
"환승객 수요도 향후 계속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심야 비행편들도 많이 늘어날 걸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행객 사이에서 유명한 영국 히드로 공항과 일본 나리타 공항의 캡슐호텔처럼 인천공항 캡슐호텔이 새로운 명물이 될 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김현지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장세례
그래픽 : 안규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