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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의 ‘영부인’ 김정숙…관심 집중
2017-05-10 19:32 정치

청와대는 4년 만에 안주인을 맞이합니다.

'유쾌한 정숙씨'란 별명을 갖고 있는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주인공인데요.

영부인을 보좌하는 청와대 제2부속실도 부활하는걸까요?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4년만에 새 영부인을 맞이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아내 김정숙 여사는 퍼스트레이디가 되어 청와대 본관을 처음으로 찾았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내내 남편을 지원하는데 총력을 쏟았던 김 여사,

특히 호남 지역에 많은 공을 들이면서 문 대통령의 '호남특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김정숙 / 영부인 (지난달 24일)]
"김정숙이 잘 따뜻한 마음으로 오니까 문재인의 지지도가 높아진다는 말씀을 하면서…"

김 여사는 앞으로 5년간, 문 대통령의 정치적 파트너로서 톡톡히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비선 실세 논란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당시 폐지됐던 청와대 제2부속실도 제기능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2부속실은 역대 사례에서도 영부인 보좌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습니다.

특히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 때는 민심을 듣는 창구로 활용됐습니다.

문 대통령 당선의 숨은 공신이자 퍼스트레이디가 된 김 여사의 향후 역할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강지혜입니다.

강지혜 기자 kjh@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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