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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문모닝’…박지원 “잘하면 발목 잡겠냐?”
2017-06-21 19:38 정치

아침만 되면 문재인 후보를 비판하던 '문모닝' 박지원 전 대표는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문생큐'로 변신했는데요.

오랜만에 쓴소리 '문모닝'이 돌아왔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선 전 문재인 후보 때리기에 앞장섰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

[박지원 / 전 국민의당 대표(4월 20일)]
"문재인 선대위는 댓글부대, 문자폭탄을 만들어내는 양념공장이고 문재인은 양념공장 사장임이 밝혀졌습니다."

대선 후 문생큐가 됐다는 말도 나왔지만 다시 '문모닝'으로 돌아왔습니다.

SNS에 "협치는 말로 안된다. 백지에서 다시 그림을 그리라"고 조언한 박 전 대표.

5대 인사원칙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특유의 언어유희로 비판합니다.

[박지원 / 전 국민의당 대표]
"철저한 검증을 해서 보내면 왜 발목 잡겠어요 손목 잡지. 지지도가 높으니 해라 하면 나중에 지지도 떨어지면 어떻게 할 거예요."

문 대통령의 높은 호남 지지율을 의식한다는 지적에는 비판할 것은 비판하겠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채널A뉴스 노은지입니다.

roh@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박연수
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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