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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전국 찜통더위 계속…내일 대구 낮 최고 37도
2017-07-12 20:14 사회

장마전선이 힘을 쓰지 못하는 사이, 습한 공기만 계속 밀려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50m까지 짧아질 수 있으니까요.

항공편 이용하실 분들은 운항 여부 꼭 확인해야겠습니다.

공기는 습하고 볕은 뜨거워서 더위가 식을 새가 없습니다.

오늘 대구가 36도 가까이 치솟아 가장 더웠는데, 내일은 37도로 더 덥겠는데요.

차 안이나 밀폐된 공간에서는 통풍이 잘되도록 수시로 환기해 주셔야겠습니다.

요즘처럼 푹푹 찌는 더위에 습도만 잡아도 그나마 견딜만할 텐데요.

습기를 막기 위해 보일러를 튼다면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선풍기로 공기 순환을 해주어야 하고요.

물을 담아 얼린 페트병을 그릇에 받쳐 두면 습기도 잡고 온도도 낮출 수 있습니다.

또, 탁월한 습도 조절 능력이 있는 잣나무를 소품으로 활용해도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내일도 자외선과 불쾌지수 모두 매우 높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 대부분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는 전주 34도, 안동 35도 예상됩니다.

동해안은 열대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폭염은 주말 사이 장맛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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