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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목적은 한반도 비핵화”…北 코앞에서 경고
2017-10-27 19:24 뉴스A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북한을 향해 눈을 부릅 떴습니다. 판문점 군사분계선 25미터 앞입니다. 그리고 북한을 향해 경고했습니다.

북한 군은 평양 권부를 공포에 떨게하는 미국 국방장관을 무심한 표정으로 바라 봤습니다.

최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매티스 장관은 한국에 도착한 후 공동경비구역 JSA로 제일 먼저 향했습니다.

한미 국방부 장관은 북한 땅으로부터 불과 25m 떨어진 오울렛 초소에 섰습니다. '전쟁은 목적이 아니'라고 했지만 경고 메시지는 분명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부 장관]
"북한의 도발이 역내 안정과 국제 평화를 해치는 상황입니다. 북한의 막무가내식 불법적 행위에 대한 외교적 해결책을 찾을 것입니다."

북한을 여행 중인 외국인들은 흥미롭게 지켜봤지만 북한군은 평소 보다 많은 인원을 투입해 매티스 장관의 동태를 살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선 신뢰를 3차례나 언급하며 한미 동맹을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매티스 / 미국 국방부 장관]
"한미 동맹은 신뢰, 신뢰, 신뢰로 쌓아온 것 입니다."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 이런 부분들이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아주 강한 억지력으로…"

매티스 장관은 외교부 장관과도 만나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선입니다.

최선 기자 beste@donga.com
영상취재: 조승현
영상편집: 강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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