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속영장 심사를 1시간 앞둔 변창훈 서울고검 검사가 건물 4층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변 검사는 국정원이 가짜 사무실을 만들어 댓글 수사를 방해할 때 관여한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2. 바른정당에서 김무성 주호영 등 의원 9명이 집단 탈당해 자유한국당으로 복당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국회는 10개월 만에 3당 체제로 돌아왔습니다.

3. 일본을 방문중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의 무역흑자로 미국이 고통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군사적으론 찰떡공조에 나섰지만, 경제는 경제일 뿐이란 트럼프식 사고를 드러낸 것입니다. 한미 양국 대통령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엽니다.

4. 최근 부산대 전공의들이 교수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의과대학에서 드러난 일그러진 선후배 문화가 논란입니다. '전공의 보호법'을 전공의 자신들이 반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더 깊은 뉴스'가 취재했습니다.

6. 성인 남성 비만율이 처음으로 40%대로 올라섰습니다. 담뱃값 인상 뒤 주춤했던 흡연율은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