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의 정취가 무르익었다'는 표현이 딱 맞는 요즘입니다.

제가 오늘 나와있는 여의도 공원의 밤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데요.

많은 시민들이 운치있는 가을밤을  거닐고 있습니다.

내일은 가을볕을 만끽하기 어렵습니다.

종일 흐리겠고요.

밤부턴 전국에 비가 옵니다.

모레 새벽까지 이어지고요.

남해안과 제주엔 최고 20mm,그 밖의 전국엔 5mm 안팎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벼락을 동반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낮엔 19도 안팎까지 오르겠고요.

일교차는 계속 크겠습니다.

내일은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 입동입니다.

수요일에 비가 그치면 다시 날이 추워지겠고요.

금요일엔 전국에 비가 온 뒤 기온이 또 한차례 내려갈 전망입니다.

중국 내몽골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습니다.

이 황사는 수요일쯤 우리나라에 약한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예보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