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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수사 방해’ 남은 검사 2명, 오늘밤 구속여부 결정
2017-11-06 19:14 뉴스A

숨진 변창훈 검사와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검사는 2명 더 있습니다.

이들은 지금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신아람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국정원에 파견됐던 이제영 대전고검 검사가 법원에 들어섭니다.

[이제영 / 대전고검 검사 ]
(심경 한 말씀 부탁합니다.) "심문을 성실히 받겠습니다."

[이제영 / 대전고검 검사]
(국정원 지시를 따른 겁니까?) "… ."

현직 검사장인 장호중 전 부산지검장은 영장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이에 따라 장 검사장은 영장전담 판사가 별도로 심문하지 않고 증거자료 등 서면만 검토하고 구속 여부를 정하게 됐습니다.

이들은 각각 2013년 4월, 조직 감찰을 총괄하는 국정원 감찰실장과 법률 문제를 자문하는 법률보좌관실 검사로 파견됐는데 곧바로 '현안 TF'의 핵심 구성원으로 영입됐습니다.

두 사람에 이어 서천호 전 국정원 2차장과 고모 전 국정원 종합분석국장 등 전직 국정원 직원 2명도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영장심사 결과를 대기 중인 이들 4명의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 또는 내일 새벽 결정됩니다.

채널A 뉴스 신아람입니다.

신아람 기자 hiaram@donga.com
영상취재: 김재평 이호영
영상편집: 이승근
그래픽: 정혜인 박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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