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에는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는데요. 낮부터 추위가 누그러든 대신 현재는 서울 등 중부를 중심으로 곳곳에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오늘 밤까지 오락가락하며 이어집니다.

오가는 길, 미끄럼사고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엔 오늘 밤까지 1cm안팎의 눈이 쌓이겠고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제주도에 비와 눈이 지날텐데요. 제주 산간엔 1~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한파특보는 많은 지역에서 해제된 상탭니다.

현재 경기북부와 영서, 경북북부에만 한파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은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부턴 차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정체되고 중국발 스모그까지 유입되면서 내일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외출전, 대기질 상황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사이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전국적으로 건조주의보가 무려 29일째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산불위기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 발령됐습니다.

화재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시깁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