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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무료처방…윤성빈 따라 8주 뒤 나도 ‘몸짱’
2018-04-04 19:58 뉴스A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국민 체력 전도사로 나섰습니다.

전문가로부터 운동을 처방받고, 체력을 관리 받는 공익 프로그램인데요.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종 체력 측정장비들과 윤성빈이 맞붙었습니다.

윗몸 일으키기를 마치자 자신만만했던 윤성빈도 가쁜 숨을 뱉습니다.

제자리멀리뛰기 차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답게 압도적인 순발력을 보여줍니다.

[조은영 / 건강운동관리사]
"(측정장비가) 선수에게 맞는 규격은 아니에요. 그래서 윤성빈 선수의 기량을 다 담아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윤성빈이 도전한 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무료로 운영하는 '국민체력 100' 프로그램입니다.

무료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딱 맞는 운동을 처방 받고, 8주간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윤성빈 / 평창 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말 그대로 측정이기 때문에 그 사람의 기준치를 파악할 수 있고, 눈높이에 맞는 훈련을 할 수 있겠죠."

심폐지구력과 유연성 등 숨 가쁜 검사를 마치고 나면 상담을 통해 체력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올해 79세인 이돈형 씨는 이런 꾸준한 관리를 통해 8번의 체력측정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돈형 / 서울 송파구]
"자꾸 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 해요. 안 뒤처지려는 욕심."

건강이 화두인 시대. 자신의 몸을 정확히 아는 게 건강을 관리하는 첫걸음입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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