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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m 고공 오버헤드킥…‘에어 호날두’에 기립박수
2018-04-04 19:58 뉴스A

세계 최고의 골잡이와 야구 천재가 오늘 나란히 명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이들이 왜 스타로 각광받는지 고개가 끄덕여지실 겁니다.

유재영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호날두의 골은 차원이 달랐습니다.

감각적인 선제골로 분위기를 잡은 뒤.....

후반 절묘한 오버헤드킥 골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골문을 등지고 멀리 있었지만, 정확한 타이밍으로 공을 골문 구석으로 보냈습니다.

공의 높이는 2.38m. 1.4m 가량을 거꾸로 솟구쳐 올라 몸의 균형을 유지한채 오른 발로 마무리했습니다.

엄청난 골에 세계 스포츠 스타들도 일제히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틀 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 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오타니.

오늘은 타자로 나서 데뷔 첫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극적인 데뷔 홈런에, 동료들은 모른 척 하다 축하 세례를 퍼부었습니다.

승리 투수가 된 뒤 다음 경기에서 홈런을 친 건 1921년 베이브 루스 이후 97년만에 처음.

오타니는 안타도 두개 더 뽑아내며 투타 겸업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근
그래픽 : 윤승희

elega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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