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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피플]킹 목사 50주기…방탄소년단도 참여
2018-04-06 19:51 뉴스A

미국 인종차별 극복 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마틴 루서 킹 목사가 사망 50년을 맞았습니다.

많은 이들이 추모했지만 여전히 흑백 차별은 미국 사회의 짐이고 숙제입니다.

이상연 기잡니다.

[리포트]

"나는 꿈이 있습니다"

흑인인권운동의 상징인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서거 50주년을 기념해 각계 인사들이 추모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스티비 원더]
"킹 목사는 50년 전 떠났지만, 그의 꿈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인종차별과 성차별, 교육의 균등 등 인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합니다.

[버락 오바마 / 전 대통령] 
"모든 아이들을 위한 평화와 정의와 기회 균등을 꿈꿉니다."

방탄소년단도 참여했습니다.

[방탄소년단]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킹 목사의 꿈은 여전히 미완입니다.

[게일 킹 / CBS 뉴스 앵커] 
"경찰이 비무장 흑인에게 총을 쏴 죽게 하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50주기 추모 행사가 열리던 날 뉴욕 브루클린에서는 한 흑인 남성이 경찰이 쏜 총에 숨졌습니다.

경찰이 남성의 손에 들린 파이프를 총기로 오인해 총을 10발이나 발사한 겁니다.

지난달 18일 캘리포니아에서 손에 휴대전화를 들고 있던 20대 흑인 청년이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지 20여일 만에 비극이 이어진 겁니다.

흑인사회는 동요하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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