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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700만 돌파…이유있는 열풍
2017-01-31 19:50 사회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포켓몬고 게임이 국내에 공식 출시된 지 일주일도 안 돼 이용자 수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선풍적인 인기의 이유가 뭔지, 이다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거리를 걷다가 포켓몬을 만나는 순간, 현실은 곧 게임 공간으로 뒤바뀝니다.

위치확인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정식 출시되기도 전인 지난해 여름, 비공식 경로로 게임을 다운로드한 이용자만 50만명이 넘었고 구글 지도상 다른 나라에 편입돼 있던 속초 등지에 포켓몬을 잡으러 외지인들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한풀 꺾였던 열기.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되면서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출시 첫날 다운로드 횟수 300만, 나흘 뒤 설날에는 500만을 돌파했고 현재 700만을 넘어섰습니다. 10대부터 30대 젊은층은 물론이고 40~50대 아재들까지도 열광하고 있습니다.

포켓몬이 많이 출몰하는 것으로 알려진 광장이나 공원같은 넓은 야외 공간에 이용자가 많습니다.

[윤소희 / 경기 화성시]
"현실 속에서 포켓몬들이 실제로 뛰어다니는 것처럼 생생하고…어릴 때 포켓몬스터 만화 많이 봤었거든요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것 같아요.

포켓몬고 열풍은 대체할만한 다른 AR 게임이 아직 없는데다, 게임 속 캐릭터가 추억을 자극하면서,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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