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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주 지고, 황교안주 뜨고…널뛰는 테마주
2017-02-02 19:30 선택! 2017 대선
대권 유력 후보들의 관련 테마주 주가도 널뛰고 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 관련 테마주 주가는 큰 폭으로 떨어졌고 안희정, 유승민, 황교안 테마주는 급등했습니다.

박준회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3시 반쯤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한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 전 유엔사무총장(어제)]
"저는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이미 장이 마감된 시간이었지만 반 전 총장의 테마주들은 시간외거래 시장에서 호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박준회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오늘 반 전 총장 테마주들은 급락했습니다. 다른 대선 후보 테마주들의 주가도 널뛰고 있습니다.'

반 전 총장의 동생인 기호 씨가 사외 이사로 있는 광림과 외조카가 대표인 지엔코의 주가는 30% 떨어졌습니다.

반 전 총장의 사퇴가 악재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의 테마주도 떨어졌습니다.

반면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 다른 대선 유력주자들의 테마주는 주가가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앞으로 정치 테마주들의 널뛰기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고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준회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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