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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어지는 매직넘버…대세론 ‘위기’ 맞은 문재인
2017-02-10 19:43 뉴스A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는 매직넘버 40, 대세론을 확산시킬 수 있는 숫자에 조금 멀어졌습니다.

그동안 대세론 굳히기에 주력했는데, 왜 첫 위기를 맞은 것일까요?

최재원 기자가 보도입니다.

[리포트]
깜짝 영입 카드였던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잇따른 구설수에 발목이 잡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경선 캠프 사령탑으로 내세운 송영길 의원은 되레 문 전 대표의 일자리 정책을 비판하는가 하면,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의원]
공공 일자리 81만 개, 이것은 정확한 메시지가 잘못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취재진의 질문을 가로막아 원성을 사는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문재인 / 전 민주당 대표]
(질문권 앞으로 보장해주실건가요?)

그분들 사진 찍어드리랴 또 언론은 카메라 들이대고

(저희가 남은 상황에서) 그래서, 아니요! 그런 부분은 앞으로 협의할 문제인데...

정치권의 공세도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정우택 / 새누리당 원내대표]
본인이 그렇게 비판하는 대통령의 잘못된 행동과 무엇이 다른 것인지…

[문병호 / 국민의당 최고위원]
문 전 대표는 대통령이 되려는 목표에 방해되면 어떤 개혁도 반대하는…

지지율도 주춤했습니다. 한 여론조사 결과, 문 전 대표는 전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공을 들여온 호남에서 10%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대세론에 첫 위기를 맞았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문 전 대표는 주말 촛불집회를 계기로 다시금 지지세 결집을 노린다는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김지균
그래픽 : 손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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