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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남, 말레이시아서 독침에 피살
2017-02-14 20:09 국제

방금 들어온 소식입니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서 독침에 의해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통일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아라 기자!

(네 통일부입니다)

[리포트]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그제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김정남이 그제 오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2명의 여성에게 독침을 맞고 살해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 여성 2명은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말레이시아 경찰 당국은 용의자를 북한 여성 요원으로 보고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남은 2014년, 일본언론에 의해 말레이시아에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최근에는 내연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싱가폴과 말레이사아를 오가며 지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정남 피살 소식은 현지 공관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즉각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남은 2010년 중국 베이징에서도 북한의 암살공작을 피해 생존한 바 있습니다.

중국이 김정은의 대안으로 김정남 보호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만큼 김정은이 결국 자신의 권력유지에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이복형을 암살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통일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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