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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건강이상설 자체가 거짓”…날 선 후보들
2017-05-01 19:15 뉴스A

그러고 보니 5월에 치러지는 이번 장미대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7개월이나 앞당겨졌는데, 선거 막판에 그 전직 대통령 이슈가 떠오르고 있군요.

그렇다면 다른 후보들의 생각은 어떨까요.

윤수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유승민 후보는 홍준표 후보가 보수표를 얻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이용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유승민 / 바른정당 대선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몸이 얼마나 안 좋은지 그걸 홍준표 후보가 잘 아나요?"

안철수 후보 측 박지원 대표도 홍 후보에게 박 전 대통령 옥바라지나 하라고 꼬집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박 전 대통령 건강이상설 자체가 가짜뉴스라고 못박았습니다.

식사와 취침을 규칙적으로 하고 있고 체중 변화도 없다면서, 문제를 제기한 홍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박광온 / 문재인 캠프 공보단장]
"'문재인 눈치 보면서 박 전 대통령을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을 안 해주고 있다' 이렇게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비방했습니다."

심상정 후보 측은 아무 반응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문제가 선거 막판 보수 표심에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윤수민 기자 soom@donga.com
영상취재 : 박희현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 배시열
그래픽 : 노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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