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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선물 품귀현상…장난감도 ‘빈익빈 부익부’
2017-05-04 20:07 뉴스A

어린이날을 앞두고 장난감 사러 나오신 분들 많은데요.

긴 불황 탓에 인기 장난감의 가격대가 낮아졌지만, 또 고가의 선물 역시 품귀현상이 빚어질 정도입니다.

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동차에 올라 타 직접 운전을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들. 엄마와 함께 올라 타 바람을 가르며 씽씽 달립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고 부모가 좌석 뒤 발판에 서서 조종할 수도 있는데요 300만원을 넘는 비싼가격이지만 4개월 동안 오백 대 넘게 팔렸습니다“

[박미란 / 경기 김포시]
“너무 고가이기 때문에 남편이랑 엄청 고민을 하다가 혼자만 타는 게 아니라 저도 같이 탈 수 있고 조카도 있으니까 물려줄 수도 있고..속력내서 타면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어린이날을 코앞에 두고 붐비는 대형마트의 장난감 코너. 최근 한 달 매출을 살펴보면 매출 상위 5개 품목이 모두 2만원 미만일 정도로 저가 제품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김삼상 / 서울 성북구]
“(둘이 합쳐서) 10만 원 정도 내외로..장난감이 자주 파손되고 부서지니까..“

어린이날 선물은 서로 다르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 마음은 모두 똑 같을 것입니다.

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김기열 추진엽
영상편집: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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