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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고서 ‘빅뱅 탑’ 삭제…한류 악영향 우려
2017-06-06 19:46 연예

최승현 씨의 대마초 파문은 해외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 일본 등에서 실시간으로 보도 되고 있는데요.

중국 한 음료 광고에서 최 씨가 삭제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범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이던 최 씨는 현재 서울경찰청 소속 4기동단으로 전보돼 대기 중입니다.

법원은 이르면 내일 사건 관련 재판부를 배당 하고 해당 기관인 경찰에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가 기소 통보를 받으면 즉시 귀가 조치돼 일반인 신분에서 재판을 받게 됩니다.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습니다.

요미우리 아사히 등 일본 주요 언론들은 최 씨의 대마초 사건을 실시간으로 보도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빅뱅이 모델로 등장한 음료 광고에서 최 씨가 지워졌다는 뉴스가 나오는 등 한류 팬이 많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실시간 보도되는 분위기입니다.

또 남자친구의 지인으로부터 대마초를 권유 받았다고 밝힌 여가수 가인 관련 소식도 해외 한류 매체에 소개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잇단 대마초 관련 소식이 한류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합니다.

[김헌식 / 문화 평론가]
"케이팝 가수들 전체가 대마초와 연관 돼 있다는 인상을 주기 때문에 케이팝 가수들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 부정적인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경찰은 가인 사건에 대해서도 조만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범석입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배영주
그래픽: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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