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오바마 정책 비판…오늘은 40분간 덕담
2017-07-03 19:51 뉴스A

문재인 대통령은 미국을 방문하기 전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오늘 오바마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어떤 대화가 오갔을까요? 최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0일, 미국 CBS 인터뷰]
"트럼프 대통령이 전임 정권의 (대북) 정책을 비판한 것으로 아는데 나도 같은 관점입니다."

문 대통령은 미국을 찾기 전에도 미국을 방문해서도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북정책을 겨냥했습니다.

공교롭게도 문 대통령이 귀국하자마자 오바마 전 대통령이 한국을 찾으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청와대는 40분 간 진행된 회동에서 주로 덕담이 오갔다고 전했습니다.

[윤영찬 / 대통령 국민소통수석]
"오바마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은 여야를 떠나 한미동맹에 대해 초당적이고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호흡 맞추기에 나선 청와대가 민감한 이슈에 대해 거리두기를 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15차례나 만났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만나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최재원 기자 cj1@donga.com
영상취재: 김기범 이 철 박찬기
영상편집: 배시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