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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단독]멜라니아 첫 일정은 ‘평창 성공’ 기원
2017-11-01 20:01 국제

일주일 뒤 방한하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멜라니아 여사가 한국 도착 후 가장 먼저 들릴 곳이 평창올림픽 홍보행사로 알려졌습니다.

조아라 기자의 단독보돕니다.

[리포트]
첫 단독 해외 방문 일정으로 '상이군인 올림픽'을 선택했던 멜라니아 트럼프.

소극적이라는 평가를 반박이라도 하듯 대표단을 이끌고 캐나다를 찾아 영부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멜라니아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영부인(지난 9월)]
"제가 알고 있는 여러분들의 투지를 가지고 금메달을 따오세요!"

멜라니아는 이번 방한에서도 스포츠 외교에 나섭니다.

7일 한국에 도착하면 트럼프 대통령과 별도 일정으로 용산기지로 이동한 뒤 주한 미 대사관저에서 평창올림픽 홍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평창 올림픽 관계자들을 초대해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가 비무장지대, DMZ에 가지 않는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대신 한미동맹을 상징하는 평택 기지를 방문하고 다음 날 국회연설에서 북한에 대한 강력한 압박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트럼프 부부가 각개일정을 소화하는 만큼 이번 순방에는 120여명의 수행기자단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

조아라 기자 likeit@donga.com
영상편집: 박은영
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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