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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취소…이방카 한국 안 온다
2017-11-01 20:04 정치

한중일 3국은 백악관의 실세 이방카 마음잡기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다음 주 한중일 3국 방문 일정이 결정됐는데, 한국엔 안 오고, 일본에만 오기로 했습니다.

김정안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의 절대적 신뢰를 받고 있는 장녀 이방카.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지난 7월)
“딸은 위대한 챔피언입니다. 아마 내 딸이 아니었다면 삶이 훨씬 더 수월했을껍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방한할 예정이었던 이방카가 돌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경제관료들과 미국에 남아 세제개편안 의회 처리작업을 챙기라고 트럼프가 직접 지시했다는 겁니다.

이방카는 트럼프의 핵심공약인 세제개혁안 추진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 왔습니다.

[이방카 트럼프 / 백악관 선임고문(지난 달 23일)
"트럼프 행정부와 입법부의 최우선과제는 미 국민들이 세제 개혁을 통해 보다 낳은 삶을 살도록 하는 겁니다. ”

결과적으로 이방카는 3일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여성회의 연설만 소화하게 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직접 나서 이방카 부부를 초청할 정도로 공을 들였던 중국도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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