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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사관에도 추모 열기…태연 “종현 넌 최고였어”
2017-12-20 20:57 사회

장례 이틀 째인 오늘도 샤이니 멤버 종현 씨의 빈소에는 동료 연예인과 팬들의 추모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나라 밖 팬들도 현지 한국 대사관 앞에서 추도식을 열고, 고인을 잃은 슬픔을 달랬습니다.

홍유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샤이니 종현을 추모하려는 팬들의 행렬이 장례식장 밖 도로까지 길게 늘어섰습니다.

낮 12시에 시작되는 일반인 조문을 기다리며 꼬박 밤을 샌 이들도 여럿입니다.

장례 이틀 째, 소녀시대 태연, 최시원 등 동료 연예인의 조문이 잇따랐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정몽준 / 아산재단 이사장]
"친분은 없어요. 수고 많이 했고 고생 많이 했다. 이제 좀 편안히 잘 쉬기를 바란다. 그렇게 말 전하고 싶습니다."

[강신일 / 배우]
"샤이니는 계속 많은 팬들 앞에 건강한 모습으로 남아있길 바랍니다. 먼저 간 종현이도 그런 바람일 겁니다."

어젯밤에는 종현 씨의 옛 연인 신세경 씨도 빈소를 찾았습니다.

소녀시대 태연은 자신의 SNS에 "내 인생에 제일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였다", "종현아 넌 최고야 "라는 추모의 글을 남겼습니다.

칠레와 러시아 등지의 해외 팬들도 한국 대사관 앞에 모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현장음]
"누난 너무 예뻐. 미쳐. 리플레이, 리플레이."

샤이니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늘 입관식을 마친 종현 씨의 발인은 내일 아침 엄수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

홍유라 기자 yura@donga.com
영상취재 : 이호영 이철
영상편집 : 오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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