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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살까지 17년 병치레…해법 찾는 ‘몸신포럼’
2017-12-21 20:07 뉴스A

최근 의료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암치료도 개선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15년까지 파악한 암환자들을 조사해보니 진단 이후 5년 이상 생존하는 비율이 70.7%로 10년 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남녀 통틀어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고 대장암과 갑상선암, 폐암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한 해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21만 4천 7백여 명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건강에 대한 관심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채널A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몸신포럼이 열려 실생활에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했습니다. 

허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4세.

10년 전에 비해 3.6년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건강 수명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건강하게 살아가는 비법을 전하는 포럼이 열렸습니다.

[권덕철 / 보건복지부 차관]
"100세 시대에 제일 중요한 것은 어떻게 건강하게 살 것인가. 그렇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하시고…"

몸신 명의가 나와 장수 생활습관부터, 체형 교정법, 겨울철 혈관 관리까지 중년 이후의 건강 관리 정보를 소개했습니다.

[이선희 /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의료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강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 검사 등 간단한 건강 검진과 상담도 이뤄졌습니다.

[서태희 / 서울 서초구]
"(그동안) 혈당은 못해봤는데 이번에 해보니깐 정상이 나와서 아주 기쁘고요. 혈압도 정상이고…"

[김민회 / 서울 구로구]
"나이를 먹으니깐 건강에 대한 관심도 많고, 질병 예방 차원에서 알아보고 싶고…"

사전 등록한 270여 명이 몸신포럼을 찾아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습니다.

채널A 뉴스 허욱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황인석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정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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