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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위원장 “단일팀 생일파티야말로 올림픽 정신”
2018-01-30 19:07 스포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우리가 정성껏 준비해 온 평창 동계올림픽이 오늘로 꼭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림픽의 총지휘자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오늘 방한했습니다.

마침 내린 눈을 가리키면서 '평창은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첫 소식, 홍우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이희범 평창 올림픽 조직위원장과 함께 나란히 인천공항 입국장에 섰습니다.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에 한껏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무대는 준비됐고, 선수들도 도착하고 있습니다. 보십시오. 눈까지 내립니다. 모든 것이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인천공항에서 곧장 KTX 고속열차를 타고 평창으로 향했습니다.

평창 현지에 도착하자 따뜻한 환영 인파가 바흐 위원장을 반깁니다.

북한 참가에 힘썼던 바흐 위원장은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을 치켜세웠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어제 (남북) 선수들이 생일파티를 했다는 소식에 기뻤습니다. 그것이 바로 올림픽의 메시지이고 정신입니다."

바흐 위원장은 평창에서 개막식 등 올림픽 준비 상황을 하나하나 점검합니다.

다음 달 3일부터 IOC 집행위원회와 총회를 주재하고, 선수촌과 경기장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취재 : 한일웅 김민석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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