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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 “청년 창업 지원받으세요”
2017-02-03 19:58 뉴스A
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들이 돈 걱정, 실패 걱정 없이 마음 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전국 지자체가 쏟아내고 있습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안산의 한 상가.

층마다 풍경이 사뭇 다릅니다.

상가 내부로 들어오면 상인들이 빠져나가면서 건물 내부가 텅 비어있는 모습인데요.

건물의 또 다른 층에는 문화, 예술 분야 청년 창업자 20개 팀이 가득 들어 차 성공을 위한 열정을 불 태우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로 상인들이 떠나간 장소를 청년 창업자에게 3년 동안 무료로 빌려주는 겁니다.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주머니 가벼운 청년들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류주형 / 영상 콘텐츠 업체 대표]
"작업 환경이나 이런 면에서 너무 좋습니다. 정말 제 주머니에서 돈 한 푼 안 나가고 잘 쓰고 있습니다."

건국대 충주캠퍼스의 한 창업 동아리방.

"지금 만들고 있는 제품들에 대한 차별성이 확실하게 있어야 돼요."

충청북도가 지난해 10월 시작한 청년창업 베이스캠프에 전문가가 나와 경영에 대한 조언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각 지자체의 청년창업지원은 단순히 자금만 빌려주는 초기 방식에서 벗어나 사후 관리나 교육도 이뤄지는 상황.

일각에선 중구난방 쏟아지는 지원책을 이용해 내실 없이 지자체 지원금만 타가는 얌체 창업자들도 나타나고 있어 정책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채널A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취재 : 홍승택, 이해광(스마트리포터, 충주)
영상편집 : 오영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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