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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꼭”…미수습자 9명은 어디에 있나?
2017-03-24 19:21 뉴스A

세월호는 목포신항으로 옮겨진 뒤 선체를 수색합니다. 그렇다면, 잠들어있는 미수습자 9명은 어디쯤 있는 걸까요?

김지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은 단원고 학생 4명과 교사 2명, 그리고 권혁규 군 등 일반인 3명입니다.

세월호가 목포신항에 거치되면 단원고 학생들이 묵었던 4층이 주요 수색 지점입니다.

조은화, 허다윤 양은 여학생 객실이 있던 선미 쪽, 남현철, 박영인 군과 교사 두 명은 선수 쪽에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도 정밀 수색 대상입니다.

또한 이미 수중 수색을 실시했던 중간부분보다 작은 객실이 많은 앞부분이나 해저면과 맞닿아 있던 좌측에 미수습자들이 있을 가능성도 큽니다.

[김영석 / 해양수산부 장관]
"미수습자 수습하는 부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서 예의와 품격을 갖춰서… "

세월호가 인양된 해저에서도 수색 작업이 이어집니다.

해수부는 미수습자나 유류품이 떠내려 가는 걸 막기 위해 침몰 해역 바닥에 가로 200, 세로 160m 크기의 그물막을 설치했습니다.

[이금희 / 미수습자 조은화 양 어머니]
"세월호가 반잠수선으로 가고 나면 밑에 부분에 또 수색이 남아있습니다. 그 부분도 철저하게 준비해서… "

잠수사들은 특히, 객실 부분이 파묻혔던 바닥 수색을 4번 이상 반복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김지환입니다.

영상취재: 이기현 이승헌 조세권
영상편집: 장세례
그래픽: 윤승희 원경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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