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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3연승…남경필, 수도권서 역전 기대
2017-03-24 19:36 뉴스A

바른정당 경선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남경필 경기지사는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대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나란히 안보 행보에 나선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 안보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대선 경선 토론회에선 상대방을 깎아 내리며 공세를 거듭합니다.

[남경필 / 경기지사]
"16년 동안 대구에서 국회의원 하셨는데 책임감을 느끼셔야 할텐데 경제전문가로서 부족했던거 아닌가…."

[유승민 / 바른정당 의원]
"저보고 학자다 분석 잘한다 그러는데 저는 뭐 덕담으로 알아듣겠습니다. 남 후보께서도 공부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고요."

바른정당 대선 경선에서 40%의 비중을 차지하는 정책 토론회. 호남과 영남, 충청까지 유승민 의원이 3연승을 달리며 830표, 누적 득표율 62.2%로 앞서나갔습니다.

하지만, 전국 4천 명의 정책 투표단 가운데 수도권 투표단이 절반이나 돼 결과를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남 지사는 경기도가 홈 그라운드인만큼 내일 있을 수도권 투표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대선경선에는 정책 평가단 투표 외에도 주말동안 실시되는 당원 선거인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도 30%씩 반영됩니다.

바른정당은 28일, 후보를 선출하는 지명대회에서 당원 3천명의 현장 투표를 진행하며 막판까지 긴장감을 더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노은지입니다.

영상취재: 김준구 박희현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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