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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 코리아…‘황금연휴’ 국내로 떠나요!
2017-04-18 19:59 사회

중국 사드 보복으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자,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가자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당장 5월에 있을 황금연휴 때 국내 여행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정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멸치잡이 그물을 터는 어부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봄과 함께 제철을 맞은 멸치가 찾아왔습니다.

부산 기장에선 이번 주말 멸치털이체험, 불꽃쇼 등 멸치축제가 열립니다.

화려한 골목벽화로 유명한 인천 동화마을에도 5월 부터 축제가 이어지는 등 전국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립니다.

[김미애 / 서울 영등포구]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해외보다는 아직 조금 어려서 그런지 국내로 선호하고 있고, 아직 한국 내에서도 못 가본 곳이 있기 때문에… ."

하지만 사드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어 국내 관광업은 직격탄을 맞은 상황.

침체된 국내 관광업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민관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충전코리아, 국내로 떠나요'라는 주제로 국내관광활성화 선포식이 개최됐습니다.

우선 최대 11일 간 황금연휴가 가능한 4월 말 부터 5월 첫째 주 해외여행 대신 국내로 여행을 떠나자는데 힘을 모았습니다.

국내 관광수요가 5% 늘면 최대 2조 원. 10%가 증가하면 4조 원 가량의 경제파급 효과가 기대됩니다.

[유일호 / 경제부총리]
"저가관광 위주를 좀 탈피하려는 걸 저희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내 관광도 이른바 '고급화' '프리미엄화' 되어야¨… ."

이에 맞춰 지역별 맞춤형 관광활성화 지원, 국내관광 전문가 확대도 추진될 계획입니다.

채널A 뉴스 고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영상편집 : 배영주
그래픽 : 김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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