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美 대사관 코앞 “사드 반대”…1박 2일 농성
2017-06-29 19:19 뉴스A

같은 시각 광화문 광장에서는 사드에 반대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미국대사관 코앞이 집회장소입니다.

역시 현장 연결합니다. 조현선 기자, 집회가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 오후 6시부터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사드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미 대사관 바로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한·미 두 정상이 사드배치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집회는 '한·미 정상회담 30시간 비상행동'이란 주제로 내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됩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을 겨냥해 이곳 서울에서 '사드 반대의사'를 명확히 전달하겠다는 겁니다.

잠시 후 7시 반부터 '노 사드, 노 트럼프'를 인간글씨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본 행사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주최측은 앞서 지난 토요일, 집회 사상 처음으로 미 대사관 주변을 포위하는 '인간 띠' 시위를 벌이기도 했는데요

미 대사관은 어제 외교부 측에 서한을 보내 외교공관 보호의무를 규정한 '빈 협약' 위배라며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조현선 기자 chs0721@donga.com
영상취재 : 김기열
영상편집 : 강 민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