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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 조작’ 이유미, 구속 여부 곧 결정
2017-06-29 19:34 뉴스A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 제보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죠.

바로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 씨입니다.

오늘 법원에서는 이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열렸습니다.

법원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상희 기자! 구속 여부는 결정 됐습니까?

[리포트]
네, 이유미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앞서 오전 11시 20분 이곳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 심사에서 검찰은 사안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근거로 구속 필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영장심사 시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잠시 뒤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법원에 도착한 이 씨는 단독 범행이었는지, 윗선 지시를 받았는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 없이 법정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검찰의 수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어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 씨의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휴대전화 등을 분석해 은폐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또 이 씨와 함께 음성파일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 이 씨의 남동생도 피의자 신분으로 이틀에 걸쳐 조사했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등 당 고위 관계자도 수사 대상에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조작 여부를 몰랐다며 억물함을 호소했지만 검찰은 이 전 최고위원 역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남부지법에서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서상희 기자 : with@doang.com
영상취재 : 이기상 홍승택
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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