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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륙 장맛비 시작…안전사고 유의
2017-06-29 20:05 뉴스A

내일부터는 내륙에서도 장맛비가 시작됩니다.

일단 내일은 남부지방까지 장마 전선이 영향을 주겠고요.

낮 동안 소강상태에 들기도 하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 최고 40mm, 남부에 5~20mm 정도 내리겠고요.

양은 적지만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습니다.

토요일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하겠고, 일요일은 중부지방까지 장마전선이 북상해서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화요일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부는 화요일 이후로도 다음 주 내내 장맛비가 오겠고, 그 사이 남부는 꽤 길게 장맛비 구경이 어렵겠습니다.

중부는 종일 흐린 가운데 후텁지근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22도에서 출발해서 한낮에는 31도까지 올라 오늘만큼 덥겠고요.

남부지방도 낮 동안 비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는 못하겠습니다.

특히,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경북을 중심으로는 33도까지 치솟는 곳이 많겠습니다.

동해안도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주말 사이 전국에 장맛비가 시작되더라도, 예년 이맘때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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