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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제안 공감”…남북 단일팀 성사되나
2017-06-29 19:50 뉴스A

오늘 IOC 위원장이 한국을 찾았습니다.

그가 주목받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제안에 대한 생각 때문입니다.

이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점검차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문 대통령의 남북 단일팀 제안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단일팀 제안에 매우 공감합니다. 올림픽 정신에도 부합합니다. 문대통령이 돌아온 뒤 논의를...

앞서 문 대통령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식에서 평창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미 북한에 내년 올림픽 참가를 권유했다고 밝혔습니다.

[토마스 바흐 / IOC 위원장]
북한 올림픽위원회에 내년 2월 올림픽 참가를 권유했습니다. 우린 북한 선수들이 올림픽 참가자격을 얻는 걸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흐 위원장을 만난 북한 장웅 IOC 위원은 여전히 비관적인 입장입니다.

[장웅 / 북한 IOC 위원]
이게 쉽지 않은 거라고...

채널A 뉴스 이철호입니다.

이철호 기자 irontiger@donga.com
영상취재 : 이승훈 한효준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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