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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따리 샤바라’ 원조 언니·오빠 돌아온다
2017-06-29 20:02 뉴스A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던 클론이 새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왕년의 스타들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1996년 여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사랑받았던 댄스 듀오 클론.

데뷔 20주년을 맞아 12년 만에 내놓은 새 앨범은 멤버 구준엽 씨가 전 곡을 직접 만들어 의미가 더 깊습니다.

[구준엽 / 클론 멤버]
"제 친구(강원래)가 사고 난 이후 디제이(DJ)로 전향했었는데 음악을 하는 김에 제대로 해보자. 작곡, 피아노 공부 병행하면서… "

내년이면 나이 오십에 접어들지만, 요즘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클럽 음악, EDM 장르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강원래 / 클론 멤버]
"우리 세대가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꿈을 가지고 신나게 열심히 살고…"

올해들어 한국의 마돈나 김완선에 이어 소방차 멤버 이상원이 신곡을 내는 등 8,90년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의 컴백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재근 / 대중문화평론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를 보다 풍성하게 하는 효과도 있고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강화시키는…"

올드 스타들의 귀환. 반짝 화제몰이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과거를 뛰어넘는 새로운 음악적 시도가 필요하다는 분석입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이다해 기자 cando@donga.com
영상취재: 홍승택
영상편집: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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