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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안긴 40조 원 선물…화답할까
2017-06-29 19:26 뉴스A

문재인 정부의 회심의 회담 전략, '선물'은 바로 재계의 40조 원 짜리 선물보따립니다.

박선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미국에 간 기업인들이 푼 첫 선물은 4천 억 원 규모의 가전공장.

삼성전자가 미국 동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세탁기와 오븐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세웁니다.

[윤부근 / 삼성전자 CE 부문 사장]
글로벌 가전 트렌드 선도하는 미국시장에서 삼성제품 판매를 확대…

삼성전자가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는 건 33년 만에 처음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와 LG SK 등 주요 기업은 앞으로 5년 동안 미국에 14조 원을 투자합니다.

여기에 미국산 LNG와 LPG, 항공기도 25조 원 어치 사들일 계획.

FTA 재협상 요구 등 높아가는 통상압력을 완화시키기 위한 경제인단의 통큰 선물에 트럼프 정부가 어떻게 화답할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박선희입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안규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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