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지만 오늘도 찜통 더위는 이어졌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달력상으로는 가을의 시작인데, 바깥 날씨는 여전히 한여름입니다.

밤 공기라도 시원하면 좋을텐데요,

이 곳 낙산공원은 평지보단 높은 곳이라서 잠잠한 열기를 기대했지만 현재 이 곳의 기온은 @도로 덥기는 마찬가집니다.

밤사이에도 많은 지역에서 열대야가 이어지겠습니다.

여전히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 서울과 광주 32도, 대구 35도로 가마솥 열기는 계속됩니다.

뜨거운 날씨에 오존도 비상입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되는데요.

오존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호흡기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한낮 외출은 피하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내일 영동과 제주, 전남해안엔 비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5~50mm로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많겠고요.

비가 오지만 더위를 식혀주진 못하겠습니다.

수요일엔 서울의 기온이 33도로 다시 오릅니다.

말복인 금요일에도 심한 더위는 이어질 전망입니다.

에어컨 사용이 증가하면서 냉방병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에어컨은 1시간 가동 후 30분 정도 정지하는것이 좋으니까요.

적당한 냉방으로 건강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채널A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