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우디 원전 시장 ‘함께 진출’…방안 구체적 언급
2018-01-09 19:45 뉴스A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또 우리 원전 수출에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100조 원 이상인 사우디아라비아 원전 시장에 대한 양국 공동 진출방안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현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칼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회동은 조찬을 겸해 1시간 10분 동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칼둔 청장은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 바라카에 짓고 있는 원전에 대해 매우 만족해 했다고 백 장관이 밝혔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우리 건설진에 대한 만족도, 전체적인 on budget on time(예산에 맞춰 시간 내 이행)한 것들을 굉장히 높게 평가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가 바라카 원전 건설에 불만이 있다는 의혹을 백 장관은 거듭 부인했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바라카) 원전에 대한 건 전혀 불만이 아니라, 너무 너무 대만족하고…"

칼둔 청장은 특히 아랍에미리트와 '형제 국가'로 일컬어지는 사우디아라비아로의 공동 진출 방안까지 자세히 언급했습니다.

[백운규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장관(칼든 청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까지도 좀 저희에게 저한테 조언해주시고… "

두 사람은 이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 저장 기술 등에 대한 양국 협력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hy2@donga.com
영상취재 : 이준희 김찬우
영상편집 : 이혜리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