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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촌 메뉴 400가지…외국인 선호 한식 1위는?
2018-01-31 19:47 문화

평창 올림픽은 외국인들에게 우리 한식 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이기도 하죠.

건강에도 좋고 외국인들 입맛에도 맞는 한식 요리 70여종이 선수촌 식당에 차려진다고 합니다.

조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을 찾는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올림픽 기간 내내 맛과 영양 공급을 책임지게 될 선수촌 식당.

매일 5천 명 가량이 이용하게 될 식당에는 한식, 양식 등 3개 코너에서 400여 종의 메뉴가 제공됩니다.

[현장음]
"감사합니다" 

"평창 선수촌 식당에는 한식 메뉴도 70여 종 등장할 예정인데요. 외국인들도 좋아하는 잡채, 불고기, 전 종류 등이 포함됩니다."

주요 식단은 한식재단이 2010년부터 조사한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 메뉴 순위를 참고해 짜여졌는데, 1위는 비빔밥, 2위는 갈비의 순이었습니다.

140톤에 달하는 식재료 중 소고기와 돼지고기, 마늘 등 주요 식재료는 우리 농축산물이 쓰이고,

도루묵이나 감자 등 강원도를 대표하는 재료도 요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PIP 김영록 / 농식품부 장관]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통해서 정말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인 동계올림픽 (되길 기원합니다.)"

평창 조직위 측은 특히 염도를 낮추고 자극적이지 않은 조리법으로, 각국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

영상취재 : 김기범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성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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