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연설하는 도중 미국 상하원 의원들은 의사당 2층에서 목발을 의지한 채 일어선 한 남성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지성호. 탈북 인권운동가입니다.
이상연 기자가 그의 삶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의 사악한 본성을 목격한 사람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지성호 씨의 위대한 희생은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박수와 환호 속에 목발을 높이 들어 답례한 사람은 탈북인권운동가 지성호 씨.
생계를 위해 석탄을 훔치다 15살 때 화물 기차에서 떨어져 한쪽 다리와 손을 잃은 지 씨는 지난 2006년 목발 하나에 의지한 채 사선을 넘어 탈북했습니다.
[지성호 ('이제 만나러 갑니다' 111회 출연)
"이쪽같은 경우 손이 없으니까 끈으로 묶고 한쪽은 목발 짚고 이래서 넘어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내가 이 과정을 성공해 살아난다면 나같은 자가 없는 민족을 만들고 싶다."
북한에 억류됐다 식물인간 상태로 송환돼 끝내 숨을 거둔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가족도 초청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전세계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한 강력한 목격자입니다"
웜비어의 가족들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
지성호. 탈북 인권운동가입니다.
이상연 기자가 그의 삶을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북한의 사악한 본성을 목격한 사람이 이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지성호 씨의 위대한 희생은 우리에게 영감을 줍니다."
박수와 환호 속에 목발을 높이 들어 답례한 사람은 탈북인권운동가 지성호 씨.
생계를 위해 석탄을 훔치다 15살 때 화물 기차에서 떨어져 한쪽 다리와 손을 잃은 지 씨는 지난 2006년 목발 하나에 의지한 채 사선을 넘어 탈북했습니다.
[지성호 ('이제 만나러 갑니다' 111회 출연)
"이쪽같은 경우 손이 없으니까 끈으로 묶고 한쪽은 목발 짚고 이래서 넘어오는데 정말 힘들더라구요.내가 이 과정을 성공해 살아난다면 나같은 자가 없는 민족을 만들고 싶다."
북한에 억류됐다 식물인간 상태로 송환돼 끝내 숨을 거둔 미국 대학생 웜비어의 가족도 초청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오토 웜비어의 가족은 전세계를 위협하는 존재에 대한 강력한 목격자입니다"
웜비어의 가족들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이상연입니다.
영상편집 : 강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