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인기 가수들이 잇따라 응원가를 발표했는데요.
취지는 좋은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웰컴 투 코리아, 코리아, 코리아."
가수 김흥국 씨와 동료 연예인들이 부른 '평창 아리랑'입니다.
평창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만든 곡이지만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단호하게 문제 삼았습니다.
조직위의 공식 승인 없이 올림픽 로고 등을 사용해 홍보하는 '앰부시 마케팅'이라며 활동을 주의해달라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위 아 더 원'을 부른 박기영 씨, '평창에서 한 판 붙자' 를 발표한 박현빈 씨에게도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류철호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법무담당관]
"대회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국내법에 따라 조치할 수 있겠죠. 추후 활동을 감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인 인순이 씨와 빅뱅의 멤버 태양이 부른 두 곡만이 조직위와 협의 하에 만들어졌습니다.
올림픽 공식 응원가로 포장된 앨범들이 올림픽 앰블럼, 마스코트 등을 삭제하고, 무료 음원 제공 형태로 다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그래픽 : 조한규
취지는 좋은데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제동을 걸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홍우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웰컴 투 코리아, 코리아, 코리아."
가수 김흥국 씨와 동료 연예인들이 부른 '평창 아리랑'입니다.
평창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만든 곡이지만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단호하게 문제 삼았습니다.
조직위의 공식 승인 없이 올림픽 로고 등을 사용해 홍보하는 '앰부시 마케팅'이라며 활동을 주의해달라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위 아 더 원'을 부른 박기영 씨, '평창에서 한 판 붙자' 를 발표한 박현빈 씨에게도 같은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류철호 /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법무담당관]
"대회 지식재산을 무단으로 사용하면 국내법에 따라 조치할 수 있겠죠. 추후 활동을 감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인 인순이 씨와 빅뱅의 멤버 태양이 부른 두 곡만이 조직위와 협의 하에 만들어졌습니다.
올림픽 공식 응원가로 포장된 앨범들이 올림픽 앰블럼, 마스코트 등을 삭제하고, 무료 음원 제공 형태로 다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홍우람입니다.
hwr87@donga.com
영상편집 : 이혜리
그래픽 : 조한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