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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성화 주자…김연아 넘을 깜짝 카드 있나
2018-02-09 19:18 뉴스A

이렇게 긴 여정을 마친 성화가 올림픽 스타디움 성화대를 밝히는 장면은 올림픽 개회식의 하이라이트입니다.

누가 마지막 성화 주자일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궁금하시죠, 이상희 기자가 예상해 봤습니다.

[리포트]
축구 황제 펠레가 최종 성화 주자 1순위로 꼽혔던 2년 전 브라질 리우 올림픽. 하지만 예상을 깨고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였던 반데를레이 지 리마가 선정됐습니다.

이렇게 의외의 경우도 있지만, 점화자는 대체로 상징적인 인물이 맡습니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파킨슨 병 때문에 떨리는 손으로 불을 밝힌 무하마드 알리처럼, 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많습니다.

피겨 여왕 김연아가 최종 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김연아는 이미 지난해 한국에 도착한 성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은 바 있습니다.

[평창 성화 환영행사]
"하나, 둘, 셋. 점화."

때문에 쇼트트랙 등 다른 종목 스타나 남북 공동 점화 같은 깜짝 카드가 등장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개회식에서 남북 선수단이 한반도기를 들고 함께 입장하는데 기수로 일찌감치 낙점된 우리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 선수의 옆자리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소속인 북한 황충금 선수로 확정됐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승헌 정기섭
영상편집 :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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